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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류현진이 사이영상 1위 표를 1표 얻으면서 최종 2위를 했습니다.

류현진을 사이영상 1위 투표한 기자는 시범경기 정도의 의미가 있는 4경기 때문에 류현진에게 사이영상 1위 표를 주지 않는 것은 약간 바보같았다라고 했는데요.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발표에서 최종 후보 3명중 2위에 올랐습니다.

류현진은 1위표 1장, 2위표 10장, 3위표 8장, 4위표 7장, 5위표 3장을 얻었습니다. 사이영상은 2년 연속 제이콥 디그롬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이영상은 미국야구기자협회 회원 30명이 투표로 정하는데요. 기자 한 명당 1위부터 5위까지 투수 5명을 뽑습니다. 

1위 7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으로 계산을하여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합니다.

지금까지 아시아 사이영상 후보에는 노모히데오, 왕젠밍,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하사시 등이 있었지만, 단 한명도 1위표를 받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류현진 선수가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라 사이영상 1위표를 받았습니다. 만약 류현진이 8월 경기부터 4경기에서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사이영상 1위도 가능 했을꺼라고 보는데요.

류현진 선수가 또 내년 시즌 좋은 팀으로 가서 잘 준비하여 왜 사이영상 후보였는지 다시한번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